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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자녀 교육 팁

사교육 없이 공부하는 루틴 만들기: EBS + 학습패드 활용법

by 행복주부 2025. 11. 19.

사교육 없이 아이를 공부시키는 것이 가능할까요?
저도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두 아이(10세, 7세)를 키우는 엄마로서 같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첫째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학습량이 점점 많아지고 문제풀이 중심의 공부가 필요해졌어요.
처음엔 문제집 위주로 시도했지만, 집중 시간이 짧고 반복 학습을 어려워했죠.

사교육은 학원비 부담도 부담이지만, 아이들이 ‘공부는 재미없다’고 느끼는 게 더 걱정이었죠.

그러다 찾은 해답이 바로 공교육 기반 콘텐츠(EBS)학습패드의 효율적인 병행 활용이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고품질 콘텐츠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학습 루틴을 정리해보니,

학원 없이도 충분히 학습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우리 집에서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EBS + 학습패드 학습 루틴을 소개하고,
엄마 입장에서 경험한 패드 활용 후기도 함께 정리해볼게요.

 

< 왜 EBS를 선택했을까? >

EBS는 교육부와 협업하여 정규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제작된 콘텐츠이기 때문에 교과서와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강의 수준도 과외 수준 못지않게 높습니다.
특히 학년별, 단원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예습·복습 모두에 효과적이며,

아이 혼자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계적인 구성이 장점이에요.

 

👉 EBS 초등 공식 사이트: https://primary.ebs.co.kr

 

< EBS는 공교육 활용의 핵심 >

EBS 초등 사이트는 교과서와 100% 연계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특히 단원별로 정리된 강의 구성은 예습·복습에 최적화되어 있고,
강의 시간도 짧아 아이가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어요.

 

 

< 우리 집 EBS 활용 루틴 >

저는 아이들이 매일 집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짧고 꾸준한 학습 루틴을 만들었어요.
하루 30~40분 정도만 투자해도 꽤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학습패드 활용, 이렇게 하고 있어요 >

처음에는 ‘패드로 공부하면 게임만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어요.
하지만 교육 전용 학습패드를 사용하니,

  • 과목별 문제풀이
  • 틀린 문제 자동 오답노트
  • 학습 시간 관리 기능
    이런 기능이 있어서 스스로 학습 습관을 들이는 데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아이가 ‘자기가 공부한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성취감도 생기고,
EBS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패드에서 복습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컸습니다.

 

< 학습패드, 이런 점이 좋았어요 >

1. 자기주도 학습 루틴 형성

가장 큰 장점은 아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일간 학습 계획이 화면에 정리되어 있고, 공부를 마치면 ‘완료’ 표시가 되어 성취감도 주더라고요.


2. 문제풀이 반복 기능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오답노트에 저장되고,
며칠 후 다시 출제되도록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이 가능했어요.
엄마가 잔소리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복습을 유도해줘서 훨씬 편했습니다.


3. 과목별 균형 있는 학습 가능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과목별로 콘텐츠가 나뉘어 있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학습할 수 있었어요.
특히 영어는 듣기와 말하기 기능이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4. EBS 강의와 병행 활용 가능

패드 자체에도 EBS 연계 콘텐츠가 탑재돼 있거나,
별도로 EBS 초등 사이트(https://primary.ebs.co.kr)에서 강의를 보고
패드로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식의 루틴도 가능했습니다.

< 우리 집 활용 루틴 (초 3 기준) >

시간대 활동 설명
오후 4:30 EBS 강의 시청 (15분) 국어/수학 중 하루 1과목
오후 4:45 학습패드로 문제풀이 (15~20분) 강의 내용 복습 또는 진도 학습
오후 5:10 영어 또는 독서 (10분~20분) 하루 번갈아
주말 오답 복습 & 독서 평일 학습 마무리 시간

패드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EBS 강의와 연계하거나, 독서 활동과 함께 진행하면 훨씬 더 균형 잡힌 학습이 가능했어요.

 

< EBS + 학습패드 병행 시 주의할 점 >


항목 설명
시간 관리 강의 시청 시간과 패드 사용 시간을 합쳐 하루 1시간 이내 유지
부모 개입 최소화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유도
보상 시스템 활용 계획표, 스티커 등으로 동기 부여 

 

< 사용하면서 느낀 주의할 점 >

 

1. 게임 앱 차단 또는 제한 설정 필수

일부 학습패드는 자체 게임 기능이 있거나 앱 설치가 가능해서,
학습 외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학습 시간 외 패드 사용 금지’ 원칙을 정해서 시행했어요.


2. 처음엔 부모의 개입 필요

학습패드를 샀다고 바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진 않아요.
초기 1~2주는 부모가 함께 앉아 루틴을 잡아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루틴이 자리 잡히면 그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해졌어요.


3. 과도한 의존 피하기

학습패드도 결국 도구일 뿐이에요.
아이와 대화하며 학습 내용을 점검하고,
가끔은 종이 문제집이나 독서활동 등 아날로그 학습도 병행해줘야 학습 균형이 맞습니다. 

 

< 추천 링크 모음 >

 

< 엄마로서의 총평 >

공부 습관, 시스템이 만든다

 

저는 ‘공부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학습패드와 EBS는 효율적인 학습 습관 형성 도구로 매우 유용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님에게는 정말 추천할 만한 학습 방법이에요.

물론 처음엔 루틴을 잡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일단 자리를 잡으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공부되는 기계’는 절대 아니며, 초기 개입과 환경 설정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 EBS 강의와 학습패드 병행 활용
  • 짧고 꾸준한 학습 시간 유지
  • 적절한 부모의 가이드

이 세 가지를 함께 실천한다면, 학원 없이도 우리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요.
사교육에 지친 부모님이라면, 지금부터 EBS + 학습패드 루틴, 꼭 한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려요.